캐롤 왓슨 랜킨 (Carroll Watson Rankin)

캐롤 왓슨 랜킨 (Carroll Watson Rankin)과 민들레 오두막

 

캐롤 왓슨 랜킨은 미국 작가 캐롤라인 클레멘트 왓슨 랜킨(Caroline Clement Watson Rankin(1864~1945))의 필명이다.

랜킨은 1864년 미시간주 어퍼 페닌슐라에 있는 마퀘트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네 자녀를 키웠다. 그녀는 16세 때 데일리 마이닝 저널의 기자로 채용되어 처음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랜킨의 가장 잘 알려진 소설은 1904년 헨리 홀트 앤 컴펴니(Henry Holt and Company.)에서 출간한 ‘민들레 오두막(Dandelion Cottage)’이다. 그녀는 처음에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이 이야기를 연재했다.

 

교회 부속건물인 낡은 오두막의 관리인인 부유한 블랙 씨에게서 네 명의 아이들이 마당의 잡초를 제거해 주는 대가로 오두막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을 받는다는 내용이다.

 

블랙 씨의 실제 모델은 당시 마퀘트의 사업가이자 자선가인 피터 화이트로 알려져 있다. 민들레 오두막은 현재 이스트 아치에 있는 것으로 개인 소유다. 이 오두막이 언제 지어졌는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임대 부동산으로 이 집을 소유하고 있었던 피터 화이트는 1888년 원래 살던 하이 스트리트에서 북쪽으로 수백 피트 떨어진 교회 뒤편의 아치 스트리트로 옮긴다는 조건으로 세인트 폴 교회에 기증했다.

 

그리고 이 오두막은 1904년 랜킨의 ‘민들레 오두막’으로 유명해졌다. 사실 민들레는 초창기 마퀘트에서 골칫거리였다고 한다. 존.M.롱이어는 마퀘트에서 민들레 채집 대회가 있었고, 인기도 많아 상당히 많은 민들레가 채집 되었음에도 민들레와 잡초는 제거되지 못했다고 했다.

 

민들레 오두막은 유명하긴 했지만 여전히 교회의 임대 건물로 남아 있었고, 1988년 세인트 폴 교회는 주차장을 확장하기로 결정했는데 민들레 오두막과 그 옆에 있던 다른 작은 집이 방해가 된다고 생각했다.

 

민들레 오두막이 낡고 주차장이 필요했지만 역사적 중요성을 고려해 교회는 단순히 철거하는 대신 단돈 1달러에 그 집을 사서 옮길 사람을 찾았다.- 아마도 오두막은 이동식 가옥이었던 모양이다. 이렇게 옮길 수 있는 것을 보면 말이다.

어쨌든 교회는 매수자를 꾸준히 찾았고, 1991년 윌리엄 버치 시장과 그의 아내 샐리가 그 집을 사서 현재 위치인 이스트 아치로 옮겼다.

 

버치스 부부는 별장을 소유한 10년 동안 여러 차례 오픈 하우스를 열어 수천 명의 지역 주민들에게 과거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파티나 특별한 날을 위해 게스트하우스로 임대하기도 했다.

 

 

 

캐롤 왓슨 랜킨 (Carroll Watson Rankin)  저서로는,

 

• 민들레 오두막 (Dandelion Cottage(1904))
• 가든 빌의 소녀들 (The Girls of Gardenville (1906))
• 위탁 애완 동물 (The Anti Foster Pet Association (1907))
• 로사 마리의 입양(The Adopting of Rosa Marie (1908))
• 피트 패치의 조난자들(Castaways of Pete's Patch (1911))
• 신더 폰드 (The Cinder Pond (1915))
• 하이랜드 홀의 소녀들(Girls of Highland Hall (1921))
• 집시 난(Gipsy Nan (1926))
• Finders Keepers (1930) / Wolf Rock (1933) / Stump Village (1935)

 

 

 

- 위 내용은 마퀘트 (Marquette) 2006년 2월. 지역 월간지에서 일부 참고해 실었고,

마퀘트에 거주하고 있는 작가 타일러 티첼라(Tyler R.Tichelaar)의 블로그에 올린 기사를 참조했습니다.